공간 설계는 요구를 형태로 옮기는 일입니다. 브리프를 읽고, 평면을 그리고, 입체로 세우고, 도면으로 내보내는 사이사이를 사람이 손으로 잇습니다.
드래프티는 그 사이를 에이전트가 잇습니다. 한 문장을 적으면 조건을 정리한 브리프가 서고, 그 위에서 평면과 입체가 함께 나옵니다. 가지고 있던 도면 파일을 그대로 읽어 들일 수도 있습니다.
세워진 안은 스스로 검사합니다. 건폐율과 연면적, 이격 거리, 층고 같은 값을 재서 어긋난 곳을 목록으로 내놓고, 고치겠다고 하면 그 자리만 고칩니다.
고칠 때는 어디를 어떻게 바꾸라고 짚어 주면 됩니다. 벽 두께와 층고 같은 실제 치수 안에서 고치고, 왜 그렇게 했는지 근거가 남습니다.
마지막에는 평면과 단면이 도면으로, 같은 모델이 렌더 이미지로 나갑니다.
지금은 베타로, 실무자와 학생이 자기 도면으로 써 보고 있습니다.






